'해외판 라이크기획'으로 지목당한 CT Planning Limited(이하 CTP)가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CTP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019년 홍콩에 설립한 회사로, 최근 이성수 SM 대표는 CTP를 언급하며 이 전 총괄의 역외탈세 의혹을 제기했던 바다.
이 전 총괄 측은 22일 중국 현지에서 CTP 김한구 대표 명의로 배포된 성명문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앞서 이성수 SM 대표가 '이수만의 사람들'이라며 언급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김 대표는 성명 발표 배경에 대해 "최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루머로 브랜드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으며 당사의 합법적 권익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먼저 그는 CTP에 대해 "아시아문화 시장이 세계문화시장의 중심이 되는 것을 촉진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 및 해외 프로듀싱을 주요 업무로 하는 유한공사(주식회사)다. 중국 홍콩에서 설립·등록되었으며 현재 베이징에 자회사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TP를 통한 역외탈세 의혹이 제기된 이 전 총괄에 대해 언급했다. 김 대표는 "CTP와 이수만 프로듀서는 창립 이래 현지 및 관련국 법률을 엄격히 준수했고 일부 인사들의 허위사실 유포와 달리 일체의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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