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안심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텍시스템은 상조 기업 더피플라이프와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텍시스템의 바이러스케어 & 통합해충방제 브랜드 새니텍과 더피플라이프의 라이프 케어 상품을 결합하는 게 협약의 골자다.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생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피플라이프는 회원 6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상조업계 상위권 기업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2회 연속 인증, 선수금 2000억원을 돌파한 장례, 크루즈, 여행, 웨딩 등 결합상품 라인업을 갖고 있다. 에스텍시스템은 국내 1위 유인경비 전문기업으로 매해 역대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고 있다. 작년 매출은 8750억원으로 23년 연속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매출 목표는 9700억원이다.
에스텍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피플라이프 고객에게 플라즈마 공기청정살균기 '새니에어V1'에 대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으로 영업 역량 교류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을 추가로 개발해 기업대소비자(B2C)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스텍시스템은 지난 1월부터 첫 TV CF를 선보이는 등 기업이미지를 알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는 "더피플라이프처럼 업종별 상위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고 저평가된 회사의 인수합병을 추진해 성장 동력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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