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가지 분야의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실적에 따라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을 부여하며, 공사는 이 중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에서 공공기관(179개)까지 범위를 확대해 총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공공기관 대상 첫 점검에서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49곳 중 7개 기관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 공기업(공사) 중 우수등급 기관은 경기관광공사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대상인 공공기관 179개는 기타 출연기관을 제외, 공기업(공사)만을 대상으로 했다.
공사는 지난 해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한 관광동향 파악, 관광포털 사이트 접속 통계 분석 및 반영, 데이터기반 행정 실무협의회 개최 등 데이터기반행정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한편 조원용 공사 사장은 “앞으로는 얼마나 데이터를 잘 구축하고 분석, 활용하는 지가 조직 경쟁력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데이터 추가 개방 등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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