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운용사, 책임투자 강화해 달라"

입력 2023-02-22 17:43   수정 2023-02-23 01:2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운용사들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2일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어 “기관투자가의 책임투자 강화를 통해 주주와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사가 깊은 고민을 통해 책임 있는 의결권 행사 방향을 모색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산운용산업은 개인투자자보다 기관투자가, 공모펀드보다는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며 “상장지수펀드(ETF), 머니마켓펀드(MMF), 대체투자 위주로 시장이 편중돼 상품 다양성이 부족하다”고도 했다. 간담회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등 10개 운용사 CEO가 참석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