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선임됐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과 'K컬처와 관광의 융합'을 업계와 함께 이끌어갈 적임자라 판단해 이 위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부진 위원장은 관광업계와 밀접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호텔신라의 CEO(최고경영자)로서 그간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며 "국내외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조적 리더십을 통해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의 초석을 다질 적임자"라고 선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에 따르면 이 신임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 부위원장, 관광업계 대표와의 만남을 갖고 한국 방문의 해와 K-관광 성공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