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에 소송 건 행동주의 펀드

입력 2023-02-24 17:46   수정 2023-02-25 02:03

마켓인사이트 2월 24일 오전 8시58분

KT&G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온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연대가 회사를 상대로 정기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낸 주체는 FCP가 운용 중인 KT&G 투자펀드 아그네스와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이다. 앞서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과 이사진 추천 등 주주제안을 냈지만 회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주총 소집 절차에 들어가자 소송에 나선 것이다.

FCP 연대는 KT&G에 △분할계획서 승인 △자기주식 취득 △주총 결의로 자기주식 소각 가능 명시 △보통주 주당 1만원 현금 배당 △분기 배당 도입 △사외이사 차석용·황우진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차석용·황우진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다음달 주총에서 양측이 제기한 안건을 놓고 표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KT&G는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