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입대를 앞두고 3월 3일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27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내달 3일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온 더 스트리트'는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로파이 힙합(lo-fi hiphop) 장르의 곡으로, 제이홉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제이홉은 만남, 꿈, 추억 등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 거리 위를 '온 더 스트리트'의 모티브로 삼았다. 빅히트뮤직은 "곡명인 '온 더 스트리트'에는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과 함께 제이홉이 전 세계 팬들과 계속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온 더 스트리트'는 제이홉이 입대 전 발표하는 마지막 신곡이 될 전망이다.
앞서 빅히트뮤직은 전날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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