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오는 2일 오전 10시 ‘구로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에 체결한 공공배달앱 업무 협약에 이어 매달 구로형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구로땡겨요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주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땡겨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상품권을 1억원 규모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 구매는 1인당 월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페이+’ ‘신한pLay’ ‘신한 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에서 가능하다. 최대 100만원을 보유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구로구는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기 위해 지난달 신한은행과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2억원 규모의 ‘구로땡겨요 상품권’을 처음 발행해 조기에 판매를 완료했다. 현재 ‘땡겨요’에는 가맹점 1180여개가 등록돼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땡겨요 사업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 여러분의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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