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수백개 도로에 '와르르'…주저 없이 나선 사람들

입력 2023-02-28 07:14   수정 2023-02-28 09:45


화물차에 실린 소주병들이 쏟아져 고속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지만, 주변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신속히 수습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 IC 인근을 달리던 화물 차량에서 소주병이 담긴 상자 수십 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어 깨진 소주병이 도로 위를 뒤덮으면서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를 목격한 운전자들은 차에서 내려 술 상자와 빗자루 등을 이용해 깨진 소주병을 도로변으로 치웠다.

시민들의 발 빠른 조처로 차량 통행은 30여분 만에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차량 2대의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화물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