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첫 선적량은 약 5000여대로, 모두 북미 시장을 향한 물량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차량 라인업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진다. GM은 창원과 부평공장을 올 2분기까지 풀가동 운영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해 연간 50만대 수준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모델 양산도 차질 없이 준비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명으로 오는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창원 공장의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할 만큼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초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 최적화와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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