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전체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을 무료 교체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관계없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회사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통해 교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고객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안내에 따라 다음 달 8일부터 신분증과 휴대폰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유심을 교체해준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은 해당 사업자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교체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다. 지난 27일부터 모바일 고객과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이용 고객에게 U+스팸 전화 알림 서비스도 무료 제공 중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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