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남편 방송인 김국진의 패션으로 불거진 갈등을 전한다.
3월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강수지, 전혜빈, 정샘물, 빽가가 출연하는 '손남매가 용감하게'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수지는 대표곡 '보랏빛 향기'를 통해 그 시절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원조 청순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김국진과 결혼한 그는 깨소금이 쏟아지는 달달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는 '팔불출 부부'로 등극,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강수지는 "해명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라고 운을 뗀다. 이어 그는 김국진이 '라스'에서 언급한 "강수지는 아침 식사로 콩 한쪽만 먹는다"는 소문을 바로잡겠다면서 항간에 떠도는 '강수지 소식좌(?) 설'을 전격 해명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강수지는 지난 '라스' 출연 때와는 달리 남편 김국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김국진의 패션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적이 많았다고 전해 과연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강수지는 원조 청순돌에서 인테리어 금손 대모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년 간 건축회사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집도 지었다"라고 밝힌 그는 직접 핸드메이드한 호텔 스위트룸과 본인의 러브 하우스를 대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인테리어 금손 재능을 살려 의사 겸 사업가인 여에스더의 우울증까지 낫게 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원조 청순돌로 활동했던 과거를 '라디오스타'에서 소환한다. 그는 청순 이미지 때문에 포기했던 히트곡이 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강수지는 생애 첫 결혼식 사회자로 데뷔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강수지의 사회자 데뷔를 지켜본 김국진의 반응이 어땠을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강수지가 직접 밝히는 '강수지 소식좌(?)' 소문의 진실은 오는 3월 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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