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7일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인 한국부유식풍력(Ocean Winds), 해울이(CIP/COP)와 해상풍력 관계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지역상생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사업총괄,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해울이 해상풍력 대표이사,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공동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한국부유식풍력에서 ‘한국부유식 개발현황 및 지역경제 기여’, 해울이에서 ‘해울이 개발현황 및 지역경제 기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는 동서발전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과제’,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타지역 해상풍력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력’, 울산테크노파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효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국내 풍력터빈 산업현황 및 국내 공급망 소개’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기후변화와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등 국제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신재생으로의 에너지전환은 세계적 흐름이자 필수요소”라며 “특히 울산은 철강과 조선, 기계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로 이미 부유식 해상풍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안정적 추진 △지역사회 경제활성화 기여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공동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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