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팀 14시가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 4회에서는 팀 14시(고스트나인)의 2라운드 '연합 매치'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라운드 '라이벌 매치' 이후 2라운드 '연합 매치'가 펼쳐졌다. '연합 매치'는 16개 팀이 4팀씩 한 개의 팀을 이뤄 펼치는 대결로, 보컬, 랩, 댄스 유닛 조직이 한 팀이라도 승리할 경우 2라운드 승리팀이 모두 베네핏을 얻게 된다.
앞서 팀 14시는 '라이벌 매치'에서 싸이의 노래를 완벽하게 재해석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2라운드 '연합 매치'에서는 다수의 팀들이 실력파 팀 14시와 함께 연합 팀을 이루고 싶어 했다. 이에 팀 14시는 B 연합에 합류했고, 다른 팀들은 "팀 14시가 너무 강력하다"며 B 연합을 견제했다.
그러나 팀 14시는 다른 팀의 견제로 인해 팀을 옮겨야 했다. 1라운드 '라이벌 매치' 자체 투표 1등을 거머쥔 팀 11시가 팀 1회 교환이 가능한 '스위치 베네핏'을 얻으며 팀 14시를 D팀으로 옮겨 버린 것.
팀 11시는 교환할 팀에 대해 논의하며 "강한 팀을 떨어트릴 생각으로 흩트려놔야 한다"고 밝혔고, "가장 강력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 팀은 바로 B 팀의 14시다"며 팀 14시를 견제했다.
이에 팀 14시 손준형은 "안 돼요"라며 절규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팀 14시는 팀 교환에도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B 연합이 어벤져스였는데 어벤져스가 빠졌더라", "B팀이 좀 약해졌다", "B팀이 허전해 보이더라"라며 다른 팀들의 견제에도 재치 있게 반응했다.
이어 '연합 매치' 연습이 시작됐다. 팀 14시 멤버들은 중간 평가를 앞두고 "오늘 다 해야 한다"며 독기를 드러냈다. 가장 강력한 팀으로 다른 팀의 견제를 받으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팀 14시가 어떤 '연합 매치'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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