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사내이사 김훈식 박재석 최동규 해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허윤 선임의 건(분리선출), 사외이사 김정만 조승연, 사내이사 윤부혁 유승신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홍순호 박성하 선임의 건 등을 이번 임시주총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최동규·김훈식 이사는 2021년 7월, 박재석 이사는 작년 3월에 소액주주연합회의 추천으로 선임됐다. 이번 임시주총은 소액주주 측 인물을 해임하고, 헬릭스미스가 추천한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는 것을 주요 안건으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이사 해임 안건을 검토한 결과 헬릭스미스가 이사회 구성에 있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사 선임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우려할 만한 이슈가 없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에 대해 자문하는 기관이다. 글래스루이스의 보고서는 주요 자산운용사, 투자회사, 신탁기관 등이 참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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