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벨은 1960년대부터 큐레이터와 이론가로 활동하며 미디어아트 발전에 영향을 미친 작가로, 1999년부터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ZKM)장으로 재직하며 ZKM을 미디어 아트 중심지로 키웠다. ZKM과 국립현대미술관이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가 그의 생전 마지막 전시가 됐다. 바이벨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품 두 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미술관은 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작가를 추모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전시가 열리는 오는 5월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