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국인민대표회의 5일부터 개최…총리 등 고위직 인사 확정

입력 2023-03-04 14:58   수정 2023-03-04 14:59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 회의가 5~13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올해 전인대 회의가 열리는 기간은 9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간 진행된 회의 기간인 7일보다는 길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11일보다는 짧다.

왕차오 전인대 대변인은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이번 회의 기간 정부 업무보고 심의를 비롯해 국무원 기구 개혁안, 국가기구 구성원 임명 및 결정 등 모두 9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5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리커창 총리가 발표하는 정부 업무보고와 함께 공개된다.

중국은 회의 셋째 날인 7일 친강 외교부장이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미·중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사태 속 올해 외교기조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또 회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폐막식 직후 신임 총리가 전 세계 기자들과 만나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각종 문제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왕 대변인은 "올해 전인대 회의는 공산당 20차 전국 대표대회(당 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실시하는 첫해에 소집된 중요한 회의이자 임기 교체 시기 회의이며 국가 정치 생활의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