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는 지난달 27일, 캐나다에는 이달 1일 선보였다. 현지 판매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이 맡는다.
SB11은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이 개발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바이우비즈’, 국내에선 ‘아멜리부’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국내는 지난 1월, 미국에는 작년 6월 출시했다. 지난해 미국 판매액은 430만달러(약 57억원)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도 SB11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과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선제적 판매에 나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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