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벤처캐피털(VC) 조직 어플라이드벤처스가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에 특화한 데모데이인 ‘ASTRA(Applied Startup Technology and Research Accelerator)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 제품을 어플라이드벤처스를 포함한 국내 VC와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회사는 어플라이드벤처스의 투자를 받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잠재적 협업 대상으로 고려된다.
KOTRA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 △첨단 광학 및 포토닉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급망 △센서 △첨단 소재 △4차 산업혁명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조 기술 분야 등의 스타트업이 참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받는다. 본 행사는 내달 6일 진행된다. 아난드 카만나바르 어플라이드벤처스 부사장은 "한국에서 처음 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료부터 시스템까지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사장은 "어플라이드에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인 만큼 이 행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 혁신의 미래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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