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욱 제5대 울산시체육회장이 7일 취임했다.
이날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장, 지역 체육인, 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2기를 맞은 체육회는 다가올 울산체육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와 체육을 마음껏 누리도록 할 것"이라면서 "생활체육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178개 회원종목 단체와 51개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3·4대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시 생활체육회장,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울산시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5대 회장 임기는 지난 2월 23일부터 2027년 열리는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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