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웃캠프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캠핑페스티벌로 수만 여 명의 캠퍼들과 국내외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한다.
경북도는 경북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유치했다. 경상권에서는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00동의 텐트가 설치돼 약 1만 여명이 2박 3일 간 동시에 캠핑을 즐길 예정이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한 돔텐트 100여동이 함께 전시된다.
국내·외 유명브랜드 40여개가 참여하는 브랜드존에서는 브랜드별 제품 페어 및 캠페인, 경품 이벤트가 개최된다.
경북도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1인 최대 2명까지 선착순 2500명을 사전 신청 받는다. 사전 신청자는 입장료(2만원) 없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고아웃캠프 기간 중 방문객들의 소비 촉진을 위해 구미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캠핑존 티켓 구매자에게는 구미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총 2000매 배부)해 행사장 내 플리마켓·파머스마켓,도·소매상가,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 전통시장과 목욕탕을 코스로 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경북도·구미 공동 홍보관인 「PLAY 054 in 구미」를 운영해 3대문화권 사업장 등 도내 관광자원 및 차박&캠핑 정보를 비롯한 로컬 브랜드 제품 판매, 전통주 체험도 힌행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캠핑장을 보유하고 수려한 자연환경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캠핑을 통한 체류형 관광의 최적지다”라고 강조했다.
구미=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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