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인의 역할이 ‘판매’에서 ‘연결’과 ‘자문’으로 바뀔 것이며, 기술에 능통하고 재무적 능력을 겸비한 “거래중심의 관계조언자”가 부동산중개인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부동산중개인은 매도자와 매수자를 연결해주는 역할 만으로 충분했을 지 모르지만, 이제는 부동산 투자 전반에 대한 전략적 조언과 안내를 할 수 있는 조언자(advisor)로 변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과 국내 중소형빌딩 자산관리 기업 글로벌PMC는 오는 4월 3일 개강하는 ‘한국형 자산관리사(KPM) 32기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KPM교육은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한 국내 유일의 실무중심의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과정이다. 4월 2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4시 ~ 6시30분까지 서울 충정로역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부동산 자산관리 실무, 유지관리, 관련 세무·법무, 부동산 시장 트렌드 및 임대마케팅, 투자분석 실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실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인중개사, 시설관리 및 자산관리회사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내 대표 부동산 전문가인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의 부동산 트렌드 코드 강의와 강은현 EH경매연구소장의 부동산 경매 및 경매부동산 자산관리 강의가 포함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수강료는 150만원이며, 본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오는 4월 26일 예정된 국토부등록 민간자격인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미국 상업용부동산투자분석사(CCIM)와 3인 이상 단체 수강자는 수강료 10% 할인 혜택을 준다. KPM교육 수료 후 CCIM교육 수강시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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