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토서팁의 대량 생산에 적합한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라고 했다. 기존 제조법과 달리 저렴하고 합성 단계 및 정제법을 간소화해 반응 수율이 향상되는 제조법이라고 설명했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의 개발 단계에 따른 생산에 이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백토서팁을 합성하는 데 있어, 기존의 방법보다 반응단계가 짧고 반응수율이 높은 합성법을 개발했다"며 "상업화 단계에 적용할 경우 원료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의 대장암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골육종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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