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오는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9일 밝혔다.휴젤은 이사회를 열고 차석용 전(前)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의결했다. 차 후보자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17년 연속 성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CNP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해왔다고 했다. LG생활건강 외에도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왔다고 전했다.
휴젤 관계자는 "차 후보자는 기존 이사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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