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으로 유명한 파마리서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마리서치 골프단은 마서영(20), 윤수아(21), 강채연(20), 김태희(20), 이주연(20)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그 중 파마리서치 골프단의 '얼굴' 격인 마서영은 지난해 드림(2부)투어 상금랭킹 20위로 올해 정규 투어 풀 시드를 손에 넣은 유망주다. 마서영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서 스폰서의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은 "그동안 후원했던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 덕에 리쥬란 브랜드가 더 많이 알려졌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신인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고진영(28)의 서브후원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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