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 회사 관계자들은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친환경 패키지 개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웰스토리는 다음달부터 급식 사업장에서 식품을 보관·포장할 때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세 개 회사는 각사의 강점·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포장재 제품 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승호 롯데케미칼 폴리머본부장은 “고객사 ESG 경영에 최적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롯데알미늄 PM영업본부장은 “녹색인증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산업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친환경 신사업 비전을 담은 ‘에브리 스텝 포 그린’을 발표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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