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의 신상품 의료가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3등급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고 있다.
10일 9시31분 기준 자이글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6.46%) 오른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자이글은 신상 의료기기인 '자이글온 의료기'가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인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자이글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상 의료기기인 자이글온 의료기는 고주파 에너지를 인체에 가하여 인체에서 자체 심부열을 발생하게 함으로써 인체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고주파 에너지로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 분자들이 상하좌우, 회전, 진동 등 마찰을 1초당 47만번 일으켜 인체 조직 내에서 스스로 열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사람의 체온을 상승하게 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상반기 내로 출시되어 판매 예정인 자이글온 의료기는 이번 의료기 허가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 의료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친환경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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