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고추장 대체육 스테이크, 칠리 토핑 두부 등 한국의 맛을 입힌 식물성 음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영토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8~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3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 토핑 두부, 두부텐더 등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와 ‘스위트 칠리 토핑 두부’는 K푸드의 특색을 반영한 신제품으로 현지인의 호응이 높았다고 풀무원은 전했다. 조길수 풀무원USA 대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글로벌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대체육 등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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