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세계 최대 치과 분야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열린다. 100주년을 맞았다. 66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참관객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퀼른 국제전시장 1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글로벌 종합 덴탈 솔루션 공급자'를 표어로 임플란트는 물론 장비와 재료, 의약품까지 최신 제품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치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판매량 세계 1위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와 함께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도 공을 들였다고 했다. 임플란트 시술 가이드인 'OneGuide'를 필두로, 동급 최고 수준의 속도와 정밀도를 지닌 3차원(3D) 프린터 'OneJet LCD', 영상진단기 'T2' 등을 소개한다. 차별화된 임상교육 시스템을 소개하는 'OIC(Osstem Implant Scientific Community)' 구역도 마련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별도로 주요 임플란트 제품과 키트를 소개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IDS 2023을 통해 글로벌 치과 기업으로 성장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며 "특히 유럽에서 관심이 큰 임플란트와 디지털 분야의 차별화된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실습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고객 친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