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투자금 확보까지 지원하면 기업들은 신뢰성 높은 투자 유치와 투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에 따라 기술닥터 신청 기업에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애로 기술 지원’, 4개월간 집중 지원을 받는 ‘중기 애로 기술 지원’,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의 ‘단계별 검증 지원’ 등을 지원한다.
기술닥터는 기술 문제를 가진 중소기업에 신속하고 간편한 신청(speed), 전문가를 통한 현장 맞춤형 지원(smart), 기술닥터 연결을 통한 다른 사업 연계 지원(synergy) 등 이른바 ‘3S’로 기업 지원 사업을 한 적 없는 중소기업의 첫걸음 사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도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기술닥터 사업 신청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생산품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도 기술닥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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