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간거래 서비스 적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16시 30분(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전 10시 30분~17시 30분)까지다. 프리마켓(17시~22시 30분), 정규장(22시 30분~다음날 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시~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 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간거래 시간에는 1000여개의 주요 종목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주간거래를 선택 후 주문하면 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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