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14일 18:0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종합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이 14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출신인 LPGA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를 2년간 후원키로 했다.
칸서스는 이날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박 선수를 후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와 박 선수 등이 참석했다.
박 선수는 협약식에서 “자산운용의 명가인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칸서스자산운용은 앞으로 2년간 박성현 선수를 후원할 예정이다. 박 선수는 후원금을 칸서스자산운용의 대표 주식형 펀드인 하베스트 펀드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박 선수는 뛰어난 장타력으로 2016년 국내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2017년부터 LPGA에 진출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LPGA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 통산 18승을 거뒀다.
김 대표도 “검증된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당사와 박 선수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박 선수가 LPGA 무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많은 팬을 보유한 박 선수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은 물론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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