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국어국문 50학번), 황동규(영어영문 57학번), 이청준(독어독문 60학번) 등 서울대 출신 작가 27명의 작품 35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정지용·이광수·박목월의 손글씨와 박완서·이청준이 졸업 이후 작가로 활동하며 서울대 학보에 기고한 글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문학의 중요한 기능은 공감능력 배양”이라며 “오늘 전시가 신입생들을 문학의 세계로 초대하고 공감능력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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