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출소자가 수감 당시 교도관 여러 명에게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독직폭행 등 혐의로 목포교도소 소속 교도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재소자는 출소 후 교도관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입건된 교도관들은 지난해 5월2일 교도소에서 한 재소자를 함께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교도소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관련인 진술을 청취하며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교도관들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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