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전시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K배터리, EV 차징, EV 등 네 개 존으로 구성돼 있다. LS일렉트릭을 비롯해 LS MnM, LS이브이코리아 등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전기차 소재와 부품, 충전 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구 회장은 이날 LS그룹 전시장을 꼼꼼하게 살핀 뒤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LS그룹은 전기차 분야 소재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전시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등에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올해 초 발표한 ‘비전 2030’에 따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 분야의 비즈니스를 확대해 2030년까지 자산 50조원의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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