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발 컨설팅 전문기업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이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 '이니셔티브' 200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0기 달성을 기념해 오는 5월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니셔티브'는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이 자체 개발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직 내 리더 및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고안됐다. 퍼실리테이션 종합교육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IAF) 인증을 획득했다.
이니셔티브는 2013년1월을 시작으로 10년간 매달 1회 이상 진행됐다. 연평균 20기 이상을 운영해 현재 약 4000여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이니셔티브 200기를 맞아 오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이니셔티브 200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2018년에 진행된 '이니셔티브 100기 페스티벌' 당시 참가자 100명을 모집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200기라는 의미가 부각될 수 있도록 총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교육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 200회까지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극히 드문 사례로 손꼽힌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과 전문성을 비롯해 오랜 기간 수료생들과의 신뢰 구축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기존 수료자 추천으로 신규 수강생이 유입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 관계자는 "이번 200기 페스티벌에는 1일차와 2일차 저녁 시간에 해외 전문 퍼실리테이터들과의 특별한 퍼실리테이션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며 "200개 퍼실리테이션 도구를 정리한 '200기 도구집' 무료 증정 등 200기만의 특별세션 및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고 안내했다.
이어 "조직과 그룹의 유기적이고 건강한 소통과 화합을 만들어내고자 퍼실리테이션을 배우고, 리더로서의 약량을 강화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약 2500건 이상 컨설팅을 실행하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구축해온 국내 최대 규모 퍼실리테이션 전문기업이다. 퍼실리테이션이라는 경영적 기법을 인문학과 결합, 새로운 시각에서 재정립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등 올바른 퍼실리테이션 확산에 주력해왔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KFA) 최다 인증교육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가 주관하는 퍼실리테이션 성과 부문 골드상 수상을 비롯해 2018년 국내 최초로 3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조직개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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