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에이전시가 출품한 ‘모두를 위한 도시’는 환경·경제·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했다.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이내 생활 기반에 접근할 수 있는 ‘15분 도시’라는 개념을 반영했다. 내부 순환로를 통해 주요 거점시설을 연계하고, 단계적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실현 가능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공모 결과를 사업 계획에 반영해 오는 7월까지 부지 개발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피에프브이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곳에 ‘더현대 광주’를 건립할 예정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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