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패밀리 콘서트를 대면으로 개최한다.
롯데면세점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규모 한류 행사인 패밀리 콘서트를 오프라인으로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티켓을 제공한다.
패밀리 콘서트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로 2020~2021년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지난해는 콘서트가 열리지 않았다.
콘서트는 오는 6월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2일차에는 유명 국내 아이돌그룹과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고 마지막 날은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트로트 특집 무대가 펼쳐진다.
롯데면세점은 K컬처 세계화에 기여해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는 계획.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엔데믹 이후 다시 개최하는 패밀리 콘서트인 만큼 세계인 모두가 일상 회복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