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헤드라이너로 초대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오는 8월 3~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7월 '롤라팔루자'로 북미 페스티벌 무대에 데뷔했다. 이로써 K팝 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르게 됐다. 동시에 북미 페스티벌 데뷔 1년 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는 놀라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롤라팔루자'는 시카고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야외 음악 축제로,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메탈리카(Metallica), 콜드플레이(Coldplay)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톱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는, 30년 역사를 지닌 페스티벌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로 13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펼친다.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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