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삼성 회장 기증 '십장생도 병풍' 기념 우표 나온다

입력 2023-03-22 14:21   수정 2023-03-22 14:22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이 담긴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조선시대 궁중 장식화 특징을 담은 '십장생도 병풍'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112만장을 오는 30일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십장생은 해, 산, 물, 돌, 소나무, 대나무, 구름 등 불로장생을 뜻하는 10가지 자연물을 말한다. 무병장수에 대한 염원을 그림으로 표현한 십장생도는 정초에 왕이 중신들에게 새해 선물로 하사했다는 문헌 기록이 있다. 궁중 행사에도 두루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념우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을 디자인화했다. 짙은 채색에 정밀하게 묘사한 솜씨가 담겨있어 궁중의 그림 업무를 전담했던 '도화서'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