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떠나자 우크라 공습한 러시아…평화 중재 소용없네

입력 2023-03-23 12:39   수정 2023-04-22 00: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하루에 최소 9명이 숨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국빈방문을 마치고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군은 공격을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 외곽에 있는 소도시 르지시우의 한 고등학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에 학교 건물 1곳과 기숙사 건물 2곳 등이 부분적으로 무너졌다. 폭발에 따른 화재와 무너진 건물 잔해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8명이 숨졌다.

몇시간 뒤에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에도 미사일이 떨어져 주거용 건물 2동이 타격을 받았다. 이로인해 1명이 숨지고 3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키이우 당국은 이번 공격에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이 활용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21기의 드론 중 16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격은 시진핑 주석이 2박3일에 걸친 국빈 방문을 마치고 떠난 후에 벌어졌다. 이 기간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조속한 평화회담 재개 노력이 필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대해 "모스크바에서 '평화'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다른 한편으로 이런 범죄와 같은 공격 지시가 내려진다"고 지적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