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사이즈 캐리어는 장기 출장 및 여행에 적합하도록 수납공간이 넉넉한 게 특징이다.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제주도, 강원도 한 달 살기 등 국내 장기 여행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론카토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점보 사이즈 캐리어를 출시했다. 작은 이삿짐도 점보 사이즈 캐리어 하나면 충분히 옮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론카토는 34인치(점보), 32인치(특대), 28인치(대형)의 대형 시리즈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론카토 캐리어의 주요 재료인 폴리카보네이트는 독일 바이엘사가 제조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안티스크래치(Anti-Scratch), 백인백(Bag-In-Bag), 2중 지퍼를 탑재한 락(lock) 장치 등 캐리어에 꼭 필요한 기능을 고루 갖췄다. 디자인은 이탈리아 국민 디자이너 람베르토 안젤리니가 맡았다.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인 만큼 품질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 매출액이 300% 이상 늘었다"며 "코로나 리오프닝으로 기업인의 출장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규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올해 가을·겨울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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