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스타트업코드는 개발자 교육과 외주 개발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연시완 대표(33)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
연 대표는 “스타트업코드는 교육을 통해서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를 돕는 기업”이라며 “스타트업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미션을 교육으로 달성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코드의 대표 서비스는 고객사를 위한 외주 컨설팅 서비스 ‘이웃회사’다. 이웃회사는 외주 진행 전 대표 및 책임자를 직접 교육하고 외주사의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외주사를 추천해 문제 발생을 예방하는 서비스다.
“외주를 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 입장을 이해하고 고객사의 편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외주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하고 외주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입니다.”
연 대표는 “고객사에서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스타트업코드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회사와 회사를 잇는 단순 중개가 아닌 고객사를 직접 컨설팅해 책임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외주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후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계약 전 사전 예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타트업코드는 외주를 맡는 대표를 위한 교육부터 컨설팅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전문투자자 연결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에서 유료 VOD를 판매하고 있으며 초기 스타트업 CEO 프라이빗 정보 커뮤니티 노하우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개발지식 전자책 발간할 예정이다.
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 전에 공동창업자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몇 년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합을 맞췄습니다. 생각보다 합이 잘 맞았죠. 공동창업자와 함께한다면 어떠한 서비스든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연 대표는 “고객사가 결과물을 보고 만족할 때 수강생들이 좋은 조건으로 취업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코드는 연 대표와 CTO,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경영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연 대표는 “향후 몇 년간은 회사 매출의 안정화를 위해 다른 채널들로 수익을 최대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 10억원을 달성하고 5년 내로 1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6월
주요사업 : 개발 교육 및 외주개발, 서비스개발
성과 :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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