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AI 결합한 첨단 서비스 개발
현대자동차∙기아가 AI 반도체 전문 기업인 딥엑스와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의 최첨단 로봇플랫폼에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표로 한다. 딥엑스는 AI 모델 추론에 최적화한 신경망 처리 장치(Neural Processing Uni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NPU는 딥러닝과 같은 인공신경망 연산을 위한 AI 특화 반도체다. 그동안 AI에 쓰인 그래픽 처리 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에 비해 전력 효율이 높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서비스 로봇 'DAL-e(달이)'를 공개하는 등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 얼굴 인식, 실시간 음성 대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야 하는 로봇에 AI 연산에 특화한 NPU를 탑재하면 다채로운 서비스 경험을 전달하는 로보틱스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번 협력을 위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AI 모델과 학습용 데이터셋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원한다. 딥엑스는 반도체 엔지니어링 샘플과 로봇 탑재를 위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추후 딥엑스가 설계한 NPU를 검증하고 미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autotimes.co.kr
▶ 수입 상용차, 2월 245대 신규등록…33.7%↓
▶ [영상]트랙스가 커졌어요! 이렇게!! 코나, XM3 이제 어떡하지?
▶ [하이빔]합성연료가 내연기관 살린다
▶ 제네시스, 48V 시스템 넓힌 2023 G90 출시
▶ [영상]트랙스가 커졌어요! 이렇게!! 코나, XM3 이제 어떡하지?
▶ [하이빔]합성연료가 내연기관 살린다
▶ 제네시스, 48V 시스템 넓힌 2023 G90 출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