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야구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일본 출신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사진)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투수와 타자로 최고 성적을 거둔 오타니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타석과 마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2위는 오타니의 팀 동료인 마이크 트라우트였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62개)을 갈아치운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핵심 내야수 매니 마차도는 4위에 오른 가운데 프레디 프리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후안 소토(샌디에이고)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출신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는 80위에 자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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