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입력 2023-03-27 07:52   수정 2023-03-27 08:16


북한이 올해로 8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이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모의 핵탄두 공중폭발' 실험이라며 '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한 후 8일 만이다. 탄도미사일로는 올해 8번째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한미 연합 상륙훈련과 미 항모 전개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북한은 한미연합연습 '프리덤실드'(FS) 본연습 시작 나흘 전인 지난 9일 '신형전술유도무기' SRBM, 12일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14일 SRBM에 이어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19일 남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는 SRBM을 발사했다. 또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핵어뢰'와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남한에 핵 위협을 했다.

북한은 전구급 한미 연합연습을 '북침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FS 기간 내내 도발적 군사 행위를 이어갔으며 지난 20일 시작한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에 대해 맹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대규모 연합상륙훈련과 미 항모 전개 등에 따라 북한은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ICBM 정상 각도(30∼45도) 발사, 군사 정찰위성 발사 등을 감행하며 긴장 수위를 점차 고조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