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키메스(KIMES) 2023'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23~26일까지 4일간 진행된 박람회에서 의료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주력 제품인 AI 고객센터 플랫폼 '쌤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AI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국내 유일 정보생명기술 헬스케어 융합기업 '유투바이오'의 전시관 내에서 AI 로봇을 활용해 안내를 진행했으며, 관람객들의 질문사항에 대한 빠른 답변과 시청각적 정보를 제공했다.
최근 자체 AI 플랫폼에 '챗GPT 기술'을 연동한 프로토타입의 다국어 AI 자동응대 서비스도 시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다수의 업체들과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부터 후속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쌤버스'는 자체 AI 기반 추론엔진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예약 관리 및 고객응대 플랫폼이다. 쌤버스는 △AI 콜센터(인·아운바운드 콜) △AI 홈페이지(AI 페이지) △AI 로봇(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가 포함된 종합 솔루션이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KIMES 2023 참여는 회사의 고도화된 AI 기반 노하우와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이와 동시에 AI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피드백을 수렴해 회사의 AI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측면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5월 1일 테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7월 앱(응용프로그램)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외 서비스 대상의 B2C(기업과개인간거래) AI 통화비서 플랫폼 '에이미(AiME)'에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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