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연구소와 함께 '모두를 위한 환경색채 삼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신규 개발하고 이를 담은 컬러팔레트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약자가 건축, 환경, 제품 등의 정보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 설계로, 색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돕는 컬러디자인이다.
삼화페인트가 이번에 신규 개발한 '모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는 색약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편의를 고려해 제작한 환경색채 가이드라인이다.
삼화페인트는 가이드 제작을 위해 전국 행정구역별 규정과 경관 계획, 도시 색채를 조사하고 지역별 상징색과 색채 특징·특성, 운영방안 등을 분석해 데이터화했다. 특히 배색 가이드를 만들어 색채 사용 접근성을 높힌 것이 특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는 전국 환경색채 전반에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일상생활에서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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