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복리 이자 수익을 제공하고,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혜택을 더한 '슈퍼 365 계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 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 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외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 계좌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 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 날 자동 매도해 일 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자산관리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원화와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외화 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요즘과 같은 금리인상 시기일수록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상품은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슈퍼 365 계좌'는 고객 환원 이행의 일환이다. 지금과 같은 금리 인상기 속에선 증권사의 이자 수익도 높아지는데, 메리츠증권은 이를 고객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에서 '슈퍼 365 계좌'를 출시했다.
'슈퍼365 계좌'는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됐다. 타사와 다르게 가입 요건을 없애고 복잡한 혜택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해 가입 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 0.07% (미국·중국·일본·홍콩), 채권 0.015%이며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 수수료 할인 우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차 중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주식을 대여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슈퍼 365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하게 해외주식 통합증거금과 소수점 거래를 신청할 수 있다. 신용공여 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의 레버리지 투자도 가능하다.
이같은 혜택이 집약된 '슈퍼365 계좌'는 온라인 전용으로 메리츠증권 앱(응용프로그램)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 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오롯이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메리츠스마트(SM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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