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이문·휘경 뉴타운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휘경자이 디센시아' 견본주택을 31일 개관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대 휘경3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 역세권의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의 14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1806가구 중 39~84㎡의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수혜 단지로 불린다.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 때문에 가점이 부족한 20~30대 청년층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전용면적 84㎡ 타입도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6월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아직 회복 국면에 접어들진 못했지만 서울 신축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며 “사전 방문 예약제로 견본주택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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